캘리그라피는 참 매력있는 친구이다. 그 캘리그라피를 꽃피운 일본 작가가 있다.
미깡이라고 어떻게 보면 귤친구인 듯도 느껴지지만, 그녀의 작품엔 꽃이 있고 그리고 문자도 있다.
살아 있는 꽃을 쓴 매력은 참 높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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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소겐선생님을 통해 만난 미깡, 오민준 선생님과 같이 간 캘리여행~ 다시 한국에서 그녀를 보고 너무 기뻤으며, 그분이 준 손수건은 일본 국가대표처럼 느껴지며, 그 소중한 선물을 위해 움직임을 조금씩 만들고 있다
벗꽃이 아름답게 떨어지는 것을 연출 중이다.
상업적으로 멀러지는 것이 행복해지는 척도라는 것을 알면서 은근히 프리작업이 들어오길 바라는 바램은
깊이 있는 성찰이 부족한 수행승의 위치인듯 하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이 왔으니 그리 욕심 부리지 않는 것이 옳은 생각인데 소유하고 싶은 욕망은 예술을 향한
열정을 넘어 잔머리까지 쓰게 한다.
그냥 따스하게 즐겁게 영상 만들고 선물하면 안될까요?
1월중 완성을 목표로 말달린다.
